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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어르신 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올해 274개를 마련하고 본격 추진 … 개별주택 평균가격 6.55% 상승
남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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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3/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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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시사뉴스=남영호 기자] 단양군이 올해 어르신일자리 274개를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만 65세~80세 어르신 22.6명 당 1개의 일자리가 제공되는 셈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일자리 참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 지난 4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일자리 참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 단양군 제공

특히 올해는 지난해 247개에 비해 10.9% 늘어난 274개의 일자리가 마련돼 27명의 어르신들이 더 혜택을 받게 됐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과 복지형, 교육형 등 3개 분야로 추진되며, 총 5억3000여만이 투자된다.

전체 일자리의 70%인 공익형 일자리사업에는 192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문화재지킴이, 영양지킴이, 어린이안전지킴이, 복지도우미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복지형 일자리로 마련된 지역아동센터 연계지원, 노노케어 등 2개 사업에는 19%인 52명이 참여한다.

하모니강사, 실버강사 등 교육형 2개 일자리사업에도 30명이 참여해 노후의 삶을 보다 값지고 보람 있게 설계하게 된다.

군은 어르신일자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제공과 함께 가계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는 일자리사업 기간이 기존 7개월에서 9개월로 2개월 연장 운영됨에 따라 1명 당 평균 지원액도 기존 14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인상됐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일자리에 대한 욕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의 올해 개별주택 8766호의 평균가격이 지난해보다 6.55%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군에 따르면 전년대비 가격변동 상승률은 지역 8개 읍면 가운데 영춘면이 10.23%로 가장 높았고 대강면이 3.24%로 가장 낮았다.

최고가 주택은 영춘면 남천리에 자리한 대지 990㎡, 연면적 586.44㎡의 다가구 주택으로 3억5900만 원이다.

반면 가장 싼 주택은 적성면 소야리에 있는 122만 원 짜리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 1월 지역 8776호의 주택특성을 조사한 뒤 표준주택 424호의 가격을 적용해 올해 주택가격을 산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오는 25일까지 제출받는다.

주택가격은 주택소유자나 기타 이해관계인이 군청 재무과 또는 주택이 소재한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하면 된다.

가격에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 제출서에 용도지역과 주 건물구조 등 주택특성이 같거나 유사한 표준주택 가격을 기재하면 된다.

또 인근 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을 때는 적정한 가격을 기재해도 된다.

군은 열람기간 동안 의견 제출된 개별주택은 재조사를 실시한 뒤 가격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9일까지 결과를 통지해 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과 종합부동산세의 기준시가로 활용되니 만큼 열람기간에 꼭 주택가격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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