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시사뉴스=안준호 기자] 최근 스포츠 마케팅으로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단양군이 올 한 해 동안 전국배구대회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양군 배구협회(협회장 유금식)에 따르면 오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에 걸쳐 2014년 전국 초등학교 남녀 재능기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제48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와 제1회 도담삼봉배 전국 소프트 발리볼 대회, 전국 대학 남녀 추계배구 대회가 올해 단양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단양군 관내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제48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는 오는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펼쳐진다. 대통령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는 가장 권위있는 배구대회로, 2012년 제46회 대회를 단양에서 개최한 후 2년만에 또 다시 제48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군과 군 배구협회의 스포츠 마케팅이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여진다.
제1회 도담삼봉배 전국 소프트 발리볼대회는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10여 개 팀에서 참가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9월 중 7일간에 걸쳐 열릴 예정인 전국 대학 남녀 배구대회에는 전국대학 19개 팀 선수 및 임원 등 1,5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정되고 있어 지역경제에 일조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날로 고조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간의 치열한 스포츠마케팅 속에서 이와 같은 대회 유치를 이끌어 낸 것은 유금식 단양군 배구협회 회장의 끈질긴 마케팅 노력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유 단양군 배구협회장은 “스포츠마케팅이 새로운 녹색산업으로 떠오르면서 각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5년부터는 제1회 상월원각 대조사기 전국 남녀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단양에서 전국 남녀 배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잇따른 배구대회 유치에 따라 단양군 배구협회는 선수 및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가 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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