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시사뉴스=김명완 기자]충북 단양군이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확 평가’ 결과 ‘우수’ 등급으로 총 1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결과는 양호 등급을 받은 다른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72억 원보다 88억 원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전국 89개 지자체 중 8개 지자체만 해당하는 쾌거다.
특히 충북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경우는 이번이 최초다.
<사진> 단양 미라클파크 조성사업지인 단양역 전경,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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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는 먼저, 지난 3월 선정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과 연계된 ‘단양 미라클파크 조성사업’과 지역혁신공모사업과 연계된 ‘CCU기업지원센터 건립 사업’, ‘단양으로 온(ON) 프로젝트-학교로 온(ON) 1호: 가평초, 2호 어상천초’가 있다.
군은 내륙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천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의 강점을 더욱 살려 생활 인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과 시멘트 산업의 탄소를 활용한 CCU 산업의 유치로 일자리 창출·청년 인구 유입 도모 계획, 학교 인근 공공임대 주택 조성으로 주거시설 확층 등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 방안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특히 지난 2022년, 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올해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 올누림센터 개관,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해 획기적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한 바 있다.
또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청년희망센터와 고수대교 경관분수, 가평초 인근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앞으로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기금사업으로 지금보다 더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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