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시사뉴스=박경선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10월 25일(금) 일산 킨텍스에서 「2024 한국중부발전 지능형 로봇 챌린지」대회를 개최했다.
「지능형 로봇 챌린지」는 2020년부터 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발전산업 혁신을 위한 로봇 및 드론기술 발굴을 위해 시행한 대회로 사내직원, 대학생, 로봇 중소기업이 한 팀이 되어 로봇 개발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대회이다.
<사진설명> 한국중부발전 로봇 챌린지 참가팀들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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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융합 로봇을 주제로 하여 지난 5월 시행된 예선전에 27개 팀 약 150명이 참가하였으며 이 중 1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참가팀은 로봇‧드론 전문 교수단으로 이루어진 한국중부발전 스마트 로봇기술 연구회의 두 차례 기술자문을 통해 아이디어 현장 실현 가능성과 사업성을 높였다.
대회 전 과정은 유튜브 생중계되어 시청자들의 국민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하여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4개의 입상팀을 선발하였다. 이날 대회 1등은 실현 가능성 및 사업 확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잠수부 대체 해양 이물질 제거 및 준설 로봇이 차지하였고 자율주행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상태평가 플랫폼(2등), 중부발전 예측진단 시스템연계 드론을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 예측진단(3등), ESS 열폭주 방지 스마트 로봇 솔루션(4등)이 입상하였다.
시상은 대통령상, 특허청장상, 한국중부발전사장상, 한국로봇산업협회장상이 수여됐다. 입상한 상위 4개 팀의 로봇 아이디어는 향후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화로 발전소 로봇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축사에서 한국중부발전 김종서 발전환경처장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전환의 급격한 물살속에서 한국중부발전이 로봇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은 앞으로 로봇 챌린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회를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로봇 및 드론 신제품 R&D를 기획하여 발전산업의 로봇혁신을 이끄는 “ROBOT 名家”로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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